문향재...차향 가득한 문화명소로 각광
여성회가 운영하는 전통찻집 문향재가 새로운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회는 작년 말 북촌거리 정독도서관 맞은편에 마련한 찻집 문향재를 다양한 문화가 숨 쉬는 작은 공간으로 가꾸어 갈 계획을 세웠다.
이에따라 3월부터 미술전시회와 문화강좌를 계획 중이며, 향후 월1회 작은음악회, 시낭송회, 종이접기, 다도시연 등을 마련해 여성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간다.
이 일환으로 2월에는 3일과 24일, 2회에 걸쳐 만덕산에서 수양하고 있는 승산 양제승 종사를 초청해 법문 받드는 시간을 가졌다.
권예주 서울여성회장은 “문향재를 법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장소로 가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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