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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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안신문
  • 승인 2005.09.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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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미래 여는 "연구모임" 갖춰야
작년 12월에 창립된 원불교 서울교수회가 사회 이슈들을 교리적 측면에서 조명해보는 학술토론을 가져 관심을 끌었다. 9월24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2005 원불교 서울교수회 훈련 및 학술토론’에서는 최근 우리 사회의 주요 담론을 형성하고 있는 첨단 생명공학에 대해 윤리적·교리적 접근법을 시도했다. 특히 이들은 각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폭넓은 해석을 공유, 향후 교법의 사회화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게 했다.? 교수회 대표격인 총무를 맡고 있는 이정재 교수(경희대)는 이번 토론과 관련, “처음으로 마련된 학술토론이라 미흡했지만, 앞으로는 더욱 전문화된 토론이 이뤄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사회의 빠른 변화에 맞춰 교리를 재해석해 내고, 교단과 교화발전을 위해서는 교수님들의 전문성이 충분히 활용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정한 규모의 연구모임이 시급히 꾸려져야 한다”면서 “교수회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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