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교당 법호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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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당 법호수여식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09.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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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당 법호 수여식이 8월 20일 서초국악단원들의 다채로운 축하공연 속에서 이루어졌다. 이번에 법호를 수여 받은 교도는 언타원 양선덕, 원타원 최계원, 계타원 이계연, 準山 박효실, 인타원 유현옥 등 5인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양선덕 교도는 감사문을 통하여“ 더욱 더 공부사업에 정진 적공하여 후진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선진이 되겠다”고 다짐하였고, 이에 자녀 김효인 청년은 “부모님께서 정진하시는 모습을 통해 우리 자녀들도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여 부모님의 뒤를 따르겠다” 는 축하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박달식 교무는 “법호인이 되었으니 앞으로는 법사, 법훈자 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는 교도가 되길” 당부하면서 “행복의 보따리는 일을 놓고 나를 놓고 몸을 놓고? 시간을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축???시

간절한 마음으로
두 손을 모으고
대종사님 뜻 받들기 위해
고요 속의 연등이 되어
어두운 밤을 밝히는
목탁 소리 맑게 울러 퍼지고
정적만이 숨 쉬는 밤

한 알 한 알 손목의 염주는
우리들의 마음의 염원
바로 그 간절함
휙 휙 휙 거대한 산 속
대종사님 바람의 염원
긴장을 늦추지 않고
부모 동포와 더불어 살기 위해
법문 공부에 더욱 정진하였나니

사은님의?
거룩한 뜻으로
오늘 이 순간
다섯 송이 연꽃이
고귀한 자태로
그 향기
만유일체에 널리 퍼뜨리리라.
박선희 / 詩人(양선덕교도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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