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교당 창립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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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교당 창립5주년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09.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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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일 종교인 '상생과 평화'기원


교당창립 5주년을 맞은 성동교당이 탈북인과 일본 입정교성회 동북교구 평화사절단을 초청, 상생과 평화를 위한 합동법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교당은 9월17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일본 입정교성회 신도 50여명과 탈북인 50여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간 평화교류를 기원하는 법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일본 입정교성회 동북교구 평화사절단은 한일종교문화교류를 가져온 지 3년째로, 매년 대학생에서 80세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과거 역사를 사과하고 성동교당 교도들과 교류하며 평화를 기원해 왔다.
이날 법회에서 김대선 교무는 “이념을 초월하고 국가를 넘어서 인류애를 실현하는 것이 종교의 궁극적 목적이다”면서 “한일 양국간 평화의 사도가 되자”고 인사했다. 또 평화사절단을 이끌고 온 니시오까 요시노리 단장은 “성동교당 창립 5주년을 축하한다‘며 화답했다. 관련내용 3면
이날 행사에는 최준식 교수(이화여대)와 변진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양현수 일본교구장(원광대 교수)이 설법했다.
한편 이들 평화사절단은 법회 후 성동교당 교도들과 함께 각 조별로 나눠 신앙생활을 통해 얻은 기쁨을 나누는 회화시간을 가졌으며, 다음날에는 서대문 독립공원을 찾아 과거 역사를 반성하는 위령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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