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서울교수회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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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서울교수회 모임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12.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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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서울교구청 건립에 일조하자


원기90년에 발족된 원불교 서울 교수회가 두 돌을 맞았다. 12월 26일 모임에서는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김상조(도형) 교수가 ‘경영학적 측면에서 본 교당 경제와 운영’에 대해 발표 시간을 갖고 토론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정중형 교수는 “경영학이념 중 하나인 ‘지역사회에의 헌신’을 예로 들어 이제 우리도 교당 건축보다 지역사회에 헌신 할 필요가 있다”면서 “나아가 떡 해주기나, 김치 담궈주기 등의 일상적인 발상을 피해 새로운 차원의 ‘지역사회 헌신’을 모색할 때다”고 강조했다. 김정탁 교수는 “요즘 선거전략이 바뀌는데 즉 ‘이해, 태도변화, 행동변화’의 단계를 거친다”면서 “이해에 초점을 두어 행동변화를 유도한다면 100년 전의 기독교가 지독한 거부반응을 극복하고 오늘의 주도세력이 된 것처럼 민중들의 이해를 종용해 원불교에 대한 거부반응을 개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성문 교수는 “사고의 발상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지도자의 결정은 요즘의 다원화 전문화 시대에 특히 주목된다. 1997년 삼성 이건희 사장의 자동차 산업에의 투자는 좋은 예이다. 종교 발전과 교화도 이와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 며 사고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 이들은 뒷풀이에서 서울교구청 건립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누면서 하루속히 추진되도록 교수회가 앞장서 새로운 건축에 대한 철학적 기반, 미래지향적 비전, 구체적인 실천전략 등을 마련하자고 의견일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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