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교당 초등학생회는 지난 1월 1일부터 3일까지 ‘어린이와 이별하다’ 라 는 주제로 초등학교 6학년들의 승급여행을 실시했다. ‘스스로 훈련, 서로서로 훈련’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승급여행에는 3명이 참가, 경주일대(보문호수, 석굴암, 불국사, 문무대왕릉)를 돌며 한국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와 더불어 다른 사람과의 의견 일치를 통해 훈련의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양진 교무는 “어른들이 선택해준 삶을 사는데 익숙한 아이들에게 걸어갈 것인지, 버스를 탈 것인지, 차비는 얼마나 하는지,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등 스스로 기획하고 결정하는 2박3일 동안의 여행이 쉽지만은 않았다” 면서 “초등시절을 마무리하고 중학교(청소년)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