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교당(교무 신자연)이 5월 12일~13일까지 변산 원광선원에서 법위단계별훈련 및 변산성지순례를 했다. 이번 훈련은 특신급·상전급 수준에서 이루어졌으며 계문을 지켜야하는 중요성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훈련 중 교도들은 ‘법위향상을 향한 나의 계획’을 작성하면서 앞으로 3년간, 일생동안 법위향상을 위하여 공부면, 사업면에서 해야 할 점에 대해 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에서는 원로들이 말씀하신 ‘공도사업’과 일반 교도들의‘사종의무’‘일상수행의요법’을 지켜나가는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한 김원공 교무로부터 제법성지에 관련된 설명을 듣고 87년전 대종사님이 사은사요 삼학팔조를 만드시고 전법성지인 익산시대를 준비한 곳이지만 대종사님이 끼니를 굶을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했던 곳이 변산이었다는 사실에 원로들은 눈물을 적시기도 했다.

이날 처음 훈련에 참가한 이석제 교도는 “마당바위까지 오르는 것은 힘들었지만 물안개가 피어오른 풍광에 감탄하여 천일기도 시간에 서원을 세워 절실히 올렸다”며 교도로서 초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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