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교당
상태바
원남교당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05.01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 원남교당, 대각개교절 경축행사



원남교당(교무 황대원)이 4월 28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조정근 원로교무를 초청한 가운데 원불교 열린날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대각개교절 홍보 및 교화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교도 한 사람이 가까운 인연 한 사람씩을 초대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잔치는 원남교당 중창단의 식전공연과 원불교 안내 영상, 조정근 원로교무 설법 등으로 꾸며졌다.


조정근 원로교무는 “금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아침 저녁으로 대종경 신성품 봉독을 하다가 ‘그대들이 나를 오랫동안 보지 못하면 보고 싶은 마음과 가까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던가’ 하는 물음에 제자들이 ‘심히 간절하더이다’ 하는 대목이 크게 다가왔다”며 “나는 이 질문에 ‘심히 간절하더이다’하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인가 자문해 보는 대각개교절이 되길 바란다”고 설법했다.


조 원로교무는 이어 “대종사님의 참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각자가 가진 토굴을 찾아 들어가는 공부를 해야 한다”며 “마음을 조촐하게 텅 비울 것과 모든 경계를 대할 때 거칠은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 원로교무는 내 안에 갊아 있는 토굴을 찾아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속 뿌리깊이 자리 잡은 아만심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서 원남교당은 참석자들을 위한 조촐한 저녁공양을, 행사 후에는 교당을 처음 방문한 교도들을 위해서는 최정풍 교무의 ‘알기 쉬운 교리 행복한 정전’을, 교도들에게는 무공해 천연비누를 각각 선물해 공동생일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