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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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08.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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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암교당, 고원회 여름정기훈련



안암교당(교무 김제원)이 14일부터 3박4일간 오덕훈련원에서 ‘부처의 길,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여름 정기훈련을 실시했다. 일반교도와 청년교도, 고려대 원불교 학생회가 함께한 이번 훈련에는 모두 80여명의 입선인이 참가해 대종사 정기훈련 11과목을 함께 공부했다.


참가자들은 좌선과 기도로 새벽을 열고, 염불과 일기 그리고 안암교당에서 공동유무념으로 추진하는 헌배와 사경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또 입선인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강연 주제를 뽑도록 해 마지막 날 단별 강연과 단별 회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양제승 원로교무의 법문으로 오전, 오후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된 나는 누구인가’라는 화두를 하나씩 가슴에 품는 계기가 되었다. 또 오전 시간에는 건강 선요가 시간이, 오후에는 오덕훈련원 교무진의 다도와 마음그리기 심성계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훈련에 참석한 권도훈 교우는 “참된 나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며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분별성과 주착심이 없는 두렷한 정신을 지켜나가고 싶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김제원 교무는 “중생의 껍질을 벗고 불보살로 진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훈련법이다”며, 훈련의 취지를 전했다.


안암교당은 매년 2월 마지막 주와 8월 둘째 주에 2박3일간 정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박윤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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