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교당이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고 있는 사랑방음악회가 10월 31, 일 장석근 클래식 음악 해설가를 초청한 가운데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함께 나눴다.

장 해설가는 이날 음악회에서 오페라 춘희(La Traviata)의 각 장면들을 1시간 여 가량 DVD로 상영하며 각 장면들에 담긴 이야기와 노래들을 중간중간 알기 쉽게 설명해 오페라의 감미로운 선율과 이야기 속으로 청중들을 잔뜩 빠져들게 했다.

오페라 춘희 감상 후에는 색소폰 연주가 김덕천 교도의 가을냄새 가득한 노래 연주가 이어져 10월 마지막 밤을 더욱 뜻깊게 했다.

대치교당은 금년 7월부터 매월 말 사랑방 음악회를 개최해 교도 상호간 친목을 도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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