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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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교당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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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터민과 함께한 문화예술제



청명하게 추운 겨울날, 지역주민과 교도들, 그리고 새터민이 함께하는 따스한 감동의 무대가 강동교당에서 열렸다. ‘12월 어느 멋진 만남’이라는 이름으로 25일 열린 이번 행사는 강동교당이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고자 지역주민과 새터민 가족을 초대해 음악과 춤을 즐긴 화합의 자리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선종 교구장과 김충환, 윤석용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해식 강동 구청장 등 많은 내빈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이날 공연에는 강동교당 여성회의 아름다운 차임연주를 시작으로 한겨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아코디언 연주와 강동교당 올챙이 합창단의 ‘12월의 어느 멋진 날’합창으로 이어지며 관객을 집중시켰다. 특히 화려한 춤과 노래를 선보인 새터민 예술단의 앵콜곡 ‘반갑습니다’와 ‘아리랑’이 흐를 때에는 관객들까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이해식 강동 구청장은 “이런 행사들이 지역사회에 힘을 주는 원동력이다”며 “앞으로도 강동교당이 은은한 향기가 되어 지역사회를 맑히고 밝히는 희망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선종 교구장도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이 합심하여 일원문화예술제로 이끌어냄은 이 지역에 지속가능한 평화를 꽃피우는 은혜실천운동”이라 칭찬하고 “강동교당이 평화의 산실로 자리 잡기까지 마음을 모은 전 교도들이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한편 강동교당은 음악회 외에도 교당 2층에 교도들의 삶의 흔적이 묻어나는 소장품과 미술품을 전시·판매했으며 이익금의 30%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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