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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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1.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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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소년, 나는 희망인입니다



신림교당 청소년들이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녹여내는 열정으로 “신림청소년 겨울선방, 원불교 선ㆍ문화체험 캠프”를 다녀왔다.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당초 만덕산훈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폭설로 중앙중도훈련원으로 옮겨 진행되었다.


경산 종법사를 예방하고 신년하례로 세배편지, 노래공양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훈련 첫발을 내디딘 청소년들은 좌선, 선요가, 선무, 행선 등을 통해 마음 다루는 공부법을 배우고 익혔으며, 108배 체험, 마음일기 등으로 마음대조 공부를 했다. 또 깔깔대소회를 통해 함께 어울려 단합하며 우애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겨울선방에는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선생이 특별강사로 출연해 ‘나도 시인이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무척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밖에도 희망인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마이웨이 프로그램’을 비롯, 계문에 대한 강연과 감각감상 등을 즉석에서 발표해 참석한 지도자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또 훈련 마지막 날에는 상사원에 계시는 좌산 상사를 예방하고 신년하례를 올리며 이번 겨울선방 중 익힌 선무와 노래를 공양하는 것을 끝으로 2박3일간의 훈련일정을 모두 마친 청소년들은 가정과 학교로 돌아가 “고루ㆍ두루ㆍ널리 희망을 전하는 참 일꾼으로 거듭날 것”을 다시한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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