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센터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이주민건강협회가 현대기아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서울숲에서 개최한 ‘제7회 어린이날 무지개 축제’에 초대돼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여성과 가족 45명이 외국인센터 소속으로 참가해 민속놀이를 즐기는 한편 푸짐한 선물도 받았다.

한국이주민건강협회가 개최하고 있는 무지개 축제는 국내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해 가장 먼저 시작한 어린이날 축제로 외국인센터에서는 3회 축제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왔다. 최서연 교무는 “첫 참가였던 3회 축제 때만 해도 임신 중이거나 몇 개월 안된 아기들을 데리고 참석을 해서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했으나, 이제 그 아이들이 커서 잠시 방심하면 시야에서 사라지곤 해 그야말로 맘 졸이는 축제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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