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봉공회가 5월 14일 월례회의 일환으로 영산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지난 4월 보은장날과 김치나눔 행사로 분주한 일정을 보낸 봉공회 임원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아침 7시 서울회관을 출발해 대각터, 정관평, 삼밭재, 영산선학대학, 대각전, 영모전 참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종사께서 소년시절 산신령을 만나기 위해 기도를 올렸던 삼밭재에 오른 봉공회원들은 원기 100년 성업기도를 통해 서울교구 봉공회 비전달성으로 원기 100년 성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하고 탄생가와 구간도실 터를 둘러보며 영산회상 초창 당시 생생한 기억들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진 봉공회장은 “대종사님의 성자혼이 깃든 성적지를 둘러보며 심신 간 지친 피로를 모두 풀어내고 새로운 기운을 충전함과 동시에 동지간 정의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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