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교당
상태바
대치교당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5.29 0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 대치교당, 장학금 1인 1계좌 갖기 운동




대치교당이 ‘장학금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만원의 기적을 이뤄냈다.


이 운동을 시작한지 3개월 만에 500여만의 장학기금을 모아5월 22일 대치장학회를 설립하고 첫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것. 십시일반으로 마련해 더욱 뜻 깊은 이 장학기금은 종교나 지역, 혈연을 초월하여 모인 회원들이 마련한 기금이다. 장학회도 원불교 내로 한정하지 않기 위해 대치주민자치위원장인 박철연 씨를 회장으로 임명해 종교나 지역을 넘어 공정하게 장학생을 선정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한 학생들은 회원과 구청의 추천을 받아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강남, 용인, 부산에 사는 5명의 청소년들, 이들에게는 고등학생 1인당 40만원, 중학생 1인당 20만원씩 1년간 4번 지원 될 예정이다.


서광덕 교무는 “내가 받은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매월 1만원씩이라도 모아 장학금을 주자는 것이 대치장학회의 설립취지”라 설명하고 “내가 다른 사람의 자녀를 돌본다면 내 자녀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남의 자녀도 내 자녀같이 가르치자는 타자녀교육 정신이 바탕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1인 1계좌 운동을 통해 모인 기금은 100% 전액 장학금으로만 사용한다는 것이 대치장학회의 원칙인 만큼 투명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치장학회의 목표는 2010년 제2차 장학증서 수여식에 더 많은 장학생을 지원하는 것. 이를 위해 ‘1인 1계좌 운동’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교도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대치장학회 월례회는 매월 첫째 목요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