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교당(교무 박효정)이 12월 20일 이선종 서울교구장을 초청한 가운데 건축불사천일기도 회향식을 가졌다. 불광교당은 건축불사를 위해 92년 4월 1일 결제식을 올리고 1천일동안 총력기도를 진행하며 기운을 모아왔다.

이선종 서울교구장은 설법에서 “기도는 깊은 참회의 길이며 법신불과의 소통의 길이다. 기도를 하게 되면 마음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삶의 내용이 달라진다”고 강조하며, “천일동안 불광교당 교도들이 한마음으로 의미, 보람, 서원이 확실한 기도를 했으니 진리의 위력을 얻게 될 것”이라 말했다.

박인표 교도회장도 이날 회향식에서 그동안 불광교당 건축불사를 위한 1천일 기도에 동참해 주신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천일기도의 공덕으로 하루 빨리 건축불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일심합력의 정성으로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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