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교리퀴즈대회
잠실교당이 단별 교리퀴즈대회를 열어 놀이잔치와 법잔치가 어우러진 한 마당을 열었다. 알록달록한 풍선들로 분위기를 띄운 이번 대회는 3주전 배포된 예상문제에서 출제, 그 동안 고시생을 방불케하는 공부 열의와 긴장감으로 시종일관 팽팽한 분위기.
정전·대종경·교사와 가끔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넌센스퀴즈가 번갈아 이어졌고, 군복무 중 휴가를 나온 교학과생 성근 교우의 깜짝 공연은 교도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며 웃음과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가게 했다. 특히 원로님들에게는 청년회원들이 도우미로 나서 선후진의 법정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잠실교당은 은혜잔치 일환으로 석촌 지하철 출구에서 원불교 열린 날 홍보를 계획하였으나, 이번 천안함 참사 사고로 희생된 46명의 해군장병들의 가족들을 돕자는 의견이 나와, 4월18일 추도식을 거행하고 교도들의 정성으로 모금된 헌공금 전액을 KBS 방송국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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