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꽃예술인협회가 12월 23일 신림교당에서 송년모임을 열고, 원기95년 사업평가회의를 가졌다.

회원들은 이날, 한해동안 진행한 꽃꽂이 강좌, 전시회 개최 및 참여, 체험교실 운영 등에 대해 평가하고 2011년 계획으로 체계적인 꽃꽂이 강좌 시행, 조직확대를 위한 방안, 원불교꽃예술의 정체성 확립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김혜연 회장은 “원불교 꽃예술인이 원불교 문화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회원들의 열정을 당부했으며, 지난 2년 동안 지도교무를 맡았던 이선조 교무도 “지금까지의 노력을 바탕으로 원불교 100년(2015년)에 원불교꽃예술을 한국사회와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초석을 바르게 놓고, 다문화가족 등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원불교꽃예술인이 되자”고 격려했다.

이에 회원들은 “새해에는 더욱 선 굵은 활동을 통해 꽃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꽃예술인협회는 이날 이이원 교무(중앙중도훈련원)를 새로운 지도교무로 추대했으며, 이이원 교무는 “원불교꽃예술이 다양한 예술 분야 특히 문학, 미술 등과의 만남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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