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외국인센터
상태바
원불교 외국인센터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12.31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 성탄절 행사 및 송년식



원불교외국인센터(센터장 최서연)가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이주여성들과 함께 성탄절과 송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이주민 여성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앞장서 기획한 첫 행사로 이주여성들이 직접 준비하고 선물을 마련해 예수님의 강림을 축하하고 저무는 한해를 떠나보내는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서연 교무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야 진정한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데 자칫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기보다 선물과 놀이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이 있다”며 “성탄절을 계기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삶에서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2부에서는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송년의 밤 행사가 이어졌는데, 참석자 대부분은 “원불교외국인센터를 알게 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된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다”고 밝히고 각자 소망이 담긴 서원문을 불전에 올리며 새해에도 외국인센터와 함께 희망찬 날들이 함께 하기를 염원했다.


기도식을 마친 후에는 필리핀 이주여성들이 성탄절 축하를 위해 손수 준비를 해 온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담소를 나눈 뒤 요즘 새롭게 외국인센터 운영프로그램으로 개설된 뜨개질반에서 배운 서툰 뜨개질을 하며 국적을 초월한 우정을 나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