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명원)이 1월 28일, 독거어르신과 지역 어르신 위한 ‘설맞이 이웃사랑 떡국 나눔 잔치’를 열었다.

200여명의 독거어르신과 지역 어르신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오산남부시립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부채춤공연, 노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져 흥겨움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명절을 맞는 날이면 더욱더 쓸쓸한데 이렇게 복지관 직원들의 세배와 어린이들의 재롱을 보니 마치 자식과 손자가 찾아온 것 같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명원 관장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국가와 지역사회가 노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데 반해 전체 노인인구 중 40%를 차지하고 있는 독거어르신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독거어르신에게 지역사회가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이에 앞선 1월 18일 기관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으로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청, 오산대학은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오산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각 분야의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각 기관의 질적 향상 및 오산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업무협약(MOU)의 내용은 각종 학술정보 교환 및 지역사회 자원개발, 특성화된 프로그램 공동개발, 복지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사업협조 및 공동추진, 인적 자원개발에 대한 지원 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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