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P 7대 종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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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P 7대 종단 대표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4.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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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오찬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4월 4일, 김주원 교정원장을 비롯한 7대 종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인택 통일부장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최근 극도로 경색된 남북관계의 해결책 마련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땅에 사는 7천만 겨레의 통일과 평화염원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서 조속히 남과 북이 신뢰와 상생의 관계를 회복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의 지나친 긴장과 대립의 상태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7대 종단의 대표들은 또 최근 북한의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정부가 재개한 것에 대해 다행스러움을 표시한 뒤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 보릿고개에 접어들어 굶주림을 겪을 북녘 형제자매들에게 조속한 식량지원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남북 종교인 대화모임 개최를 위한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7대 종교 대표들은 “빠른 시간 안에 평양을 방문해 북측 당국과 조선종교인협의회 및 종교인들에게 이 땅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모임에는 KCRP 대표회장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를 비롯한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임운길 천도교 교령,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최근덕 성균관장,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회장 등 회원종단 대표 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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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KC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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