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가락·포천교당이 지난 7월 9, 10일 1박 2일 동안 오덕훈련원에서 법위단계별훈련을 실시했다. ‘원불교 백년과 우리의 염원’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훈련은 교도들의 ‘정신개벽 내가 먼저! 정신개벽 우리함께! 은혜세상 내가먼저! 은헤세상 우리함께! 백년성업 내가먼저! 백년성업 우리함께!’라는 원불교 100년 기념성업 성공을 기원하는 힘찬 구호와 함께 시작됐다.

첫째날에는 원남교당 정서경 교도의 신앙수행담 발표를 통해 신심, 공심, 공부심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날은 중곡교당 제14차 백일정진기도 회향 일을 맞아 기운을 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삶회 최희공 원무의 주제강의로 오전시간을 시작한 교도들은 각 조별로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회화시간을 갖고 혜두를 단련했다.

김현중 교도는 훈련을 마친뒤 감상담을 통해 “이번 훈련을 나면서 원불교 공부인으로 신앙과 수행하는 교도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감화를 받고, 서원, 신심, 공부심을 더욱 키워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이번 훈련에 가족이 함께 올 수 있게 된 인연에 감사하고 일원가족으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서원을 고민하고 이루고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가락교당 이장훈 교무는 “각자의 공부표준을 점검하고 교도간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정기훈련에 참석하지 못한 교도들을 위하여 오는 9월중 2차훈련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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