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교당 봉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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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교당 봉불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10.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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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의 해외교화 전초기지



송도교당이 지난 9월 25일 조정근 원로교무를 초청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2번지 드림시티 416, 417(343.8㎡, 실면적 198.3㎡)호에서 봉불식을 거행하고 송도신도시를 중심으로 일원의 법음을 전할 것을 다짐했다.


조정근 원로교무는 봉불식에서 “봉불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될 때 은혜로워지는가를 생각을 해 보면 ▷내 마음을 그대로 비추어 주는 의미, ▷ 모든 생명과 공동체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일러주는 의미, ▷ 나로 하여금 무릎을 꿇고 매달리게 하는 절대 희망의 의미, ▷ 나를 사은님의 체성과 늘 하나로 아우르도록 하는 의미가 있다”며 “나를 사은님의 체성과 하나로 아우르도록 늘 챙기는 봉불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인천교당은 그동안 송도, 청라, 검단, 영종도 등 신시가지 아파트 조성 단지지역에 교당 신설을 염원하며 기도정성을 올려왔으며 이번 송도에 교당을 마련함으로써 그 첫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인천 송도지역은 경제자유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동북아 교역의 중심지로 급성장하는 가운데 최근 연세대, 인천대 등 국내 대학들도 하나 둘 씩 둥지를 틀고 있어 교화의 최적지로 부상 중에 있다. 특히 송도교당은 국내의 해외교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가치가 크다.


인천교당 황덕규 교무는 “송도는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등이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경제자유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요가와 선 프로그램을 교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봉불식에서는 축하공연으로 교구원음합창단과 북인천교당의 이삼임 교도가 이끄는 가야금병창이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祝詩 / 조정제 , (분당교당, 호법수위단원)



송도교당 봉불 찬가



하늘길 바닷길 툭 트인 송도 노른자위에


법신불 부처님 동그란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일천정성 이소성대 결집하여


원융 회통한 새 불교


법 도량을 일구었습니다.


오늘 봉불의 날


감사와 환희의 눈물이 솟습니다.


허공법계의 은총이 촉촉이 내리고 있습니다.



세계는 국가 간에 싸우고


종교 간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이 땅에는


이해상충과 이념갈등으로 바람 잘 날 없습니다.


어진 내 인천, 사해로 뻗어나가리니


자비훈풍, 바다로 하늘로 널리 높이 불리어


세계융창, 세계평화, 원천수 되어지이다.



이제,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큰 바람 일으키듯


송도교당 봉불 마음마음 봉불로 확산하여


사람마다 인연마다 자성극락 들게하고


이 법도량


천여래, 만보살 똬리를 틀고


송도 국제신도시


대은생지, 대법연지, 대보은지로 거듭나게 하여지이다.


법신불 사은님 하감 응감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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