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당 법호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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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당 법호수여식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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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법호를 화두로 삼아 공부할 것 당부



서울교당(교무 박성인)이 지난 10월 16일 다섯 명의 법호인 탄생을 기념해 합동법호수여식을 거행하고 새 법호인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법호를 받은 법호수여인들은 아타원 채인신, 목타원 고봉화, 각타원 박현덕, 예타원 조인선, 창산 이현수 교도로 입교한 이후 간단없이 이 공부 이 사업에 정성을 다해 온 이들이다.


이날 법호수여식에서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지금 우리가 받는 법호와 법명은 양계와 음계로부터 인증을 얻은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가 정한 규정에 따라 받는 것이므로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법위에 오를 수 있도록 채찍으로 삼아 더욱 정진적공에 힘써 불지에 오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특히 새 법호인의 법호를 일일이 해석해 주며 법호의 뜻을 화두삼아 일생을 살아갈 것을 주문한 뒤 대종경 불지품 14장의 국한없는 그릇을 가지라는 법문을 인용해 “언제 어디서나 진리에 부합하는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삶을 살아 갈 것과 일체중생을 모두 품을 수 있는 부처님 같은 너른 품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법호수여식에서는 고봉화 교도의 딸 이혜정 교도가 나와 평소 어머니께서 보여주셨던 감사생활을 하시는 모습을 본받아 원불교 신앙인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보은사를 올렸으며, 조인선 교도의 자녀인 박천경·박지현 남매의 깜짝공연과 오카리나동호회의 축하연주가 이어져 새 법호인 탄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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