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자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신촌교당(교무 김정덕)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15, 16일 양일간 원불교 발상지인 영산성지를 순례하고 소태산 대종사 이하 역대선진들의 성자혼을 체 받는 시간을 가졌다.
소태산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으신 대각지와 탄생가를 참배한 교도들은 대종사가 어린시절 산신령을 만나기 위해 기도를 했던 마당바위에 올라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영모전에서의 아침기도로 이튿날 일정을 시작한 교도들은 옥당박물관을 거쳐 불교도래지와 소태산 대종사께서 금강경을 구해 보셨다는 불갑사 등지를 순례하며 성현의 자취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계현 교무는 “소태산 대종사의 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 당시 그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혈심혈성으로 교단을 일구셨던 선진님들의 창립정신을 구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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