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강원기행으로 창작활동 도움
원불교 문학의 샘터, 서울문인회 가을기행이 단풍 겹겹이 내리는 강원도 삼척, 영월, 정선에서 펼쳐졌다.
10월 28일 이른 아침부터 촘촘히 이어진 문학기행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관광지가 아닌, 한적한 가을 풍경과 우리 역사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행은 새 임원진이 기획한 첫 나들이로, 화창한 날씨와 한창인 단풍들과의 조화가 돋보였다.
오전에는 관동 팔경 중 하나인 삼척 죽서루와 금강 미인송 군락지 준경묘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태백산 정암사, 그리고 단종애사의 슬픈 역사가 어린 영월의 청령포를 경유하는 알찬 일정으로 이어져 문인들의 작품활동에 많은 시상과 자극이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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