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교당, 법잔치 , 놀이잔치
상태바
신촌교당, 법잔치 , 놀이잔치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5.14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 '공동생일 우리 함께 즐겨요'

‘대우주 안에 / 각별한 종교 / 개교절을 맞아 / 교세 융성이 / 절해 만방에’


신촌교당이 4월 28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경축기념식을 거행하고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과 원불교의 개교, 그리고 전 교도의 공동생일을 경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정덕 교무는 “나를 구원하고 가정을 구원하고 나라를 구원하고 세상을 구원할 바른 길을 열어주신 소태산 대종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만나는 인연마다 이 회상 만난 기쁨을 함께 나누고 대정진 대적공으로 대진급을 하는 불제자들이 되어 낙원 가정 낙원세계에 도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법신불 사은전에 봉축했다.


교도들은 이날 경산 종법사 대각개교절 법문 ‘심낙원으로 가는 길’을 영상으로 시청한 뒤 전 교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흥겨운 놀이잔치를 펼쳐 경축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경산종법사는 이날 부연법문을 통해 우리가 윤회의 고해를 벗어나 마음의 낙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 지금 받는 고통을 달게 방아 극복할 것 ▷ 지금 누리는 낙을 영원한 낙으로 만드는 노력을 할 것 ▷ 고와 낙을 초월한 법력을 기를 것 등을 주문하고 무궁한 세월에 정당한 고락을 법으로 길들여 길이 즐기기를 당부했다.


이날 놀이잔치는 재가출가 교도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의 문열이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학생회원들이 꾸민 성극 ‘실상사 노부부의 실지불공 이야기’ 공연, 그리고 연세대학교 원불교교우회와 신촌학사 학생들의 노래공양, 신촌교당 청년회원들의 피아노·플롯연주와 독창, 그리고 여성회원들의 댄스과 중창단의 노래공양 등 아기자기하면서도 정성을 다한 무대가 이어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신촌교당 청년회원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교도들에게 백송이의 장미꽃을 전달해 공동생일을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