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1종합사회복지관의 청소년봉사동아리 환장(歡長-베푸는 즐거움)이 4월 21일 ‘환상의 커플-지역사회 독거 어르신 생신잔치’를 열었다. 환장은 2009년부터 4년째 운영되고 있는 봉사동아리로, 이 날 행사에는 생일을 맞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 13명을 초청해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초대된 최모 어르신(82)은 “혼자 살아 생일이여도 미역국 한 번 먹기 힘든데 이렇게 손자같은 학생들이 맛있는 음식도 먹게 해 주고 같이 이야기도 나누어주고, 생일 카드까지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담당한 노원1종합사회복지관 김노연 사회복지사는 “홀로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에게는 만남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행사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디딤돌 외식업체에게는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줄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원1종합사회복지관은 2012년 3월부터 띠아모코리아(대표이사 김성동)의 임직원 급여 1% 나눔 운동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국내 1위 프랜차이즈 기업 띠아모코리아의 김성동 대표이사는 2010년부터 노원1종합사회복지관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랑을 전달해 왔는데, 3월부터는 매월 전 직원 급여의 1%를 복지관에 기부, 이 후원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전문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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