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청년초대법회 '웃음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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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당 청년초대법회 '웃음콘서트'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10.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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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법연 만들어 가는 불공법회



길었던 여름과 작별할 쉼표를 찍듯 지친 마음을 쉬어가는 즐거운 법회가 9월 8일 저녁, 안암교당(교무 김제원)에서 열렸다. 바로 친구·가족·인연 초대법회.


친구 초대법회는 소중한 주위 인연들이 법연으로까지 이어지기를 염원하며 준비한 교화 대불공 법회로 이전의 초대가수 콘서트에 이어 작년부터는 인기 희극인들과 함께하는 웃음콘서트를 이벤트로 해서 열리고 있다.


1부에서는 기도식에 이어, 처음 발걸음 한 인연들의 원불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원불교 소개영상이 상영됐다. 김제원 교무는 설교를 통해 “잘한 일을 스스로 드러내는 양덕이 땅 위에 거름을 뿌리는 격이라면, 자신의 선행을 감추는 음덕(陰德)은 땅 속에 실속 있게 거름하는 것”이라며 “보이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니 속지 않아야 한다. 강약은 언제나 바뀔 수 있는 것이니 진정한 강자가 되는 심법을 쓰자”고 애정 어린 당부를 했다.


2부는 4명의 여자 청년 교우들의 깜찍한 댄스공연 ‘러빙유’와 ‘강남스타일’로 웃음콘서트의 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웃음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개그우먼 김희원, ‘감사합니다’의 개그맨 이상훈이 넘치는 웃음을 선사했다.


박은전 교우의 초대로 원불교 법회에 첫 발걸음 한 이신영 청년은 “법회를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고, 처음이지만 낯설기보다 오히려 밝은 기운을 얻고 간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암교당은 이번 초대법회의 인연들이 16일, 신입교도들을 위한 2차 원불교 돋보기를 통해 법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10월 21일에는 일반교도 초대법회 및 무료 한방치료, 치과검진을 준비하고 있어 깊어가는 이 가을, 또한번의 인연 교화의 바람을 준비 중이다.


박은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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