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환경연대 , 원불교 인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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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환경연대 , 원불교 인권위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6.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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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밀양 초고압송전탑 반대 현장 찾아

원불교환경연대와 원불교인권위는 5월 28일(화) ‘밀양 765kV 초고압송전탑 반대대책위’를 방문해 마을주민들을 위로했다. 신고리와 북경남 사이 90.5km에 이르는 지역에 161기 송전탑 중 밀양시 부북면, 상동면, 산외면, 단장면 등 4개 지역을 지나는 52개(81번~132번)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운동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되어 2012년 피해주민 이치우(당시 74세)씨의 분신자살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주민대책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19일 한전이 경찰병력과 용역을 동원해 공사를 시작하면서 16명의 주민이 다치는 등 문제가 심각해지자 조계종, 천주교 등 종교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녹색당 등 정당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원불교환경연대 강해윤 대표(봉도수위단원)는 129번 철탑 공사 터를 지키는 주민들을 찾아 “초고압 송전탑건설은 신고리 3호기를 송전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현재 송선로 만으로도 가능하므로 주민들을 물리력으로 제압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계획 중인 신고리 5, 6호기 건설 등 핵발전소 확대정책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즉각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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