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겨레 중 , 고등학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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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겨레 중 , 고등학교 졸업식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1.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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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일한국의 역군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의 특성화 학교인 한겨레 중·고등학교(교장 곽종문) 졸업식이 26일(목)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2007년 5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탈북과정에서 받은 심리적 상처와 한국에서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정착 교육을 마친 8회 졸업생(고등학교 37명, 중학교 16명)은 더욱 큰 배움의 장으로 한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학교법인 전인학교 황도국 이사장은 “졸업생 여러분, 희망의 주인공이 되라. 여러분의 이 자리는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영광스런 자리이다. 앞으로의 삶도 희망을 안고 헤쳐 나간다면 여러분의 앞길에 발전과 은혜가 함께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김형석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무소장은 “정부는 여러분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인도적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졸업생을 대상으로 교사들이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을 통해 사제 간 가슴 찡한 모습을 보여준 이번 졸업식은 학교가 위치한 안성시 죽산면 지역사회 인사들의 축하와 장학금 지원으로 더욱 뜻 깊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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