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교당 가족친지 초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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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교당 가족친지 초대법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5.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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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심하는 순간 변화한다"



화곡교당(교무 주경신) 가족친지 초대법회가 대각개교절을 하루 앞둔 27일(일) 교당에서 열렸다. 법당을 가득 메운 150여 명의 참석자들과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법회는 원불교대학원대학교 허광영 총장을 초청법사로 모신 가운데 마음공부의 방향을 잡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허 총장은 “세월호 사건을 당하고 우리 종교인들이 처절한 반성을 해야 한다. 종교인의 책임이 99.9%다. 이런 상황을 지도해야 하는 교무인 나 자신부터 뼈저리게 참회한다.”고 전제한 뒤 “대종사님께서는 대각을 이루시고 이러한 세상을 예견하셨다. 물질의 노예 현상이 일어나 일체생령의 삶이 파란고해로 들어갈 것도 예견하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 마음속에 담겨있는 진리의 소식을 알려 주시려고 대종사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음속에 법신불 일원상을 모실 수만 있다면 결심하는 순간 내 자신이 변화가 영원히 지속 될 것.”이라고 신앙의 실천을 당부했다.


법회를 마친 뒤 화곡교당 교무진과 회장단은 불단에 마련된 대각기념 화분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며 99년 전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과 공동 생일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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