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원코러스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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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원코러스 합창단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9.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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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좋은 기억, 좋은 인연


강남교당(교무 한덕천) 합창단 원코러스(단장 박양서)가 6월 4일(수) 육군사관학교를 찾아 생도 위문 공연을 펼쳤다.
40여 명으로 구성된 원코러스 합창단은 ‘청산은 깊어 좋아라.’ ‘목련꽃 피면’ ‘꽃 파는아가씨’ ‘새 날이여.’등 4곡을 불러 국방안보를 책임질 예비 정예장교들의 힘든 수련과정을 위로하고 이들의 앞길에사은의 무한한 은혜가 함께하기를 기원했다.
특히 혼성합창에 이어진 2부 공연에서 강남교당 청년회 윤하니 양이 솔로공연을 선보여 젊은 장병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군법회 후 진행됐는데, 김홍기 교무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인물을 예로 들어 법문을 하여 생도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 교무는 “앞으로는 많은 사람에게 유익 주는 종교가 가치 있는 종교가 될 것이니 여러분도 인종과 종교를 구분 하지 않고 사회와 인류에 더 많은 유익을 주자.”고 말하고 “나라를 위해 손해 보는 국가적 큰 인재가 되길 부탁”하여 참석 장병 300명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일학년 때부터 법회를 보았다는 김영림 생도(여, 4학년)는 “군종법회가 있는 수요일 하루, 마음의 휴식을 취한다.”고 말하여 원불교 법회가 빡빡한 생도생활에 위안이 됨을 밝혔는데 이는 군종법회가 사회교화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이날 황도국 서울교구장과 양재우 군종교구장, 최준명 휘경학원 이사장, 한덕천 강남교당 교무 등 관계자들이 양종수 육군사관학교 교장과 만나 간담시간을 가졌다. 교단과 군종교구는 오랫동안 육사 내에 원불교 교당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공연이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 이래 매년 군종지원공연을 실시하고 있는 원코러스는 제5사단 열쇠교당, 부사관학교 충용교당, 백골사단 김화교당에 이어 이번에 4번째로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을 방문했다. 단장 박양서 교도는 “원코러스는 원불교의 음성이자 얼굴이라는 마음으로 우리나라의 젊은이가 모인 군종교당 위문 공연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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