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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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당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9.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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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생각을 공유하며'


안암교당(교무 김재원)이 7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서울 우이동 원불교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교도훈련을 진행했다.
‘자신성업봉찬!’을 주제로 진행된 훈련에서 참가교도들은 법신불 명상과 백년성업기도, 최소원 원장(원불교봉도수련원장)의 특강, E·T·F(몸마음 다스리기) 시간을 통하여 바쁜 생활 속에 지친 심신을 바라보고 정화시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분반활동(주제회화)으로 여유, 심사, 음덕이 우
리 삶에 더욱 깊이 자리하고,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며 깊이를 더했고, 명상과 치유시간에는 몸에 있는 혈자리를 자극하여 각종 질환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훈련 소득을 종합 정리하는 단별 강연 및 회화, 해제식을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한편 어린이 훈련에는 간사를 포함한 예비교무 5명과 청년교도 2명이 함께 훈련 진행을 맡았는데 어머니의 손길이 필요한 유아들은 유아교육 전공, 어린이 법회를 담당하는 청년교도 2명이 전담으로 돌봄으로써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안암교당은 매년 일반교도훈련과 어린이 훈련을 같은 장소에서 함께하고 있는데 이것은 가족이 함께 훈련하도록 한 안암교당의 통합교화 노력 중 하나다. 이번 어린이 훈련에 참여한 유아 및 어린이는 총 17명으로 작년에 비해 2배 정도 늘어난 숫자다.
장기적으로 볼 때 유아와 어린이 법회, 학생회를 거쳐 자라날 2세들은 교당의 주인으로 자리 잡으며 청년회와 일반층을 더욱 두텁게 해 줄 것으로 전망해 볼 수 있다. 이번 안암교당의 일반 어린이 정기 훈련은 교화의 선순환 구조의 시발점을 엿볼 수 있었기에 더욱 의미 있고, 일반과 어린이가 모두 함께한 상생의 훈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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