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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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9.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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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상 이상 ~ 공空공公공共


분당교당(교무 이선조) 학생회가 “상상 이상~ 공空공公공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름 정기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와 하이원빌리지에서 8월 2일(토)부터 2박3일간 진행된 훈련은 22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한예종에서 이도하 교무의 지도로 진행된 애니메이션과의 대화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예술과 종교의 본질은 결국 ‘보이지 않는것을 보여주는 것’에서 시작함을 알 수 있었다. 이어진 공空공公공共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위하는 것이 어떻게 세상을 위하는 길이 되는지에 대한 사례공부와 스톱모션 촬영기법을 활용한 팀별 애니메이션 제작실습, 영화 애니메이션 사운드 믹싱작업 등을 실습하며 하나의 합일을 이루는 감정의 공유가 예술적 재미와 기쁨의 시작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하일권의 원작 웹툰 ‘삼봉이발소’를 연극으로 관람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외모지상주의는 가라’는 함축적 메시지를 해석해보고, 배우들과의 대화를 통해 늘 휴대폰으로 만나던 웹툰이 연극으로 구현되었을 때의 차이점을 배우고 꿈을 위해 무엇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 이전에 정말 하고 싶은 일들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일이 중요함을 알아가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내 삶을 연주하는 악기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통해 분당교당 학생회 선배인 유영선 청년교도를 초빙하여 오보에 악기를 전공하며 느낀 다양한 학습과정 등을 후배들과 이야기하며 꿈을 위한 나의 도전에 관한 교감을 나누었다.
윤대기 청소년담당 교무는 “앞으로 원불교 분당교당 학생회는 이번 여름정기훈련을 기점으로 내 삶의 다양한 감수성을 키워가는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진행하며 더욱 도약하고 발전하는 학생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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