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미주선학대학교 졸업식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복인)가 7일(목) 제11회 졸업식을 가졌다.
초대연사로 나선 토마스 B. 코번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명상은 자기 자신과 세계로의 새로운 창을 열어준다.
이 깊이는 자신에 대한 앎을 증가시키며 세상의 많은 요구들에 봉사할 수 있는 더 큰 능력을 얻도록 해준다”며 선학대학원이 미국의 고등교육에서 점유하는 특별한 위치의 열쇠는 모든 프로그램에 명상이 그 중심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명상이 선학대학원을 미국에서 태동하고 있는 선학(Contemplative Study)으로 알려진 운동의 최전방에 자리하게 하는, 두드러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마지막으로 “바로 이 순간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완전히 현존하는 자신을 여기에 모인 다른 사람들에게 바치라”고 축사를 전했다.
미주선학대학은 다양한 직종에서 선의 실제적인 응용을 할 수 있게하는 대학원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미국에서 유일한 학위수여 기관이며 펜실베니아주에서 유일한 침구학 석사과정이 있는 학교이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원불교학과(이도일, 조진성 교무) 2명, 침구학과 15명, 선응용학과 2명이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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