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국인센터
상태바
서울외국인센터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9.29 0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 “스리랑카의 꿈을 키우다”


서울외국인센터(교무 최서연)가 8월 6~14일 스리랑카를 방문해 50여 명의 초중고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스리랑카에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외국인센터는 그동안 대학생 6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 그 중 53명이 의사가 되어 스리랑카 각지에서 의술을 펼치고 있다.
이번 원기99년 스리랑카 장학사업 방문에는 상주선원 권은경 교무가 동행했으며 서울외국인센터는 방문기간 동안 스리랑카 원불교센터의 유주무주 고혼 특별천도재를 모시고 가는 곳마다 기도와 심고로 일원대도 법연되기를 염원했다.
특히 새로 선발된 학생들은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원불교 장학금의 의미와 학생의 책임을 알리고 기도식을 하여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희망과 용기, 은혜가 함께하기를 기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4개 지역(Badalgama, Vijithapura, Naramalla, Maspotha) 초중고생과 콜롬보
(Colombo)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귀환노동자 자녀를 포함한 50명의 초중고생들이 장학금(1년 12,000루피)을 전달 받았으며, 대학생은 켈라니와 콜롬보 의대생 7명과 그외 경영대·공대·농대 각 1명 모두 10명의 대학생도 장학금을 받았다.


최서연 교무는“2012년에 졸업한 의사들이 그동안 장학금을 갚고 자기들끼리도 장학사업을 하겠다고 하여 보람이 컸다”며 “스리랑카 교화에 발원하고 서원을 세운 출가교역자가 파견되면, 지금까지 맺어 놓은 의사들과 장학생들, 그 가족들, 귀환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인연으로 하여 교화를 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