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청년인문특강 시리즈 ‘나, 세상, 그리고 은혜’로 주목받은 강남교당 청년회가 11월 1일(토)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정태현 교도(에어릭스 CEO, 잠실교당)를 초청하여 강의를 펼쳤다.

‘청춘이 스펙이다’의 저자이기도 한 정태현 교도는 청년들에게 “오늘날 청년들이 왜 행복하지 않나”란 질문으로강의를 시작했다. 정 교도는“많은 사람들이 남을 의식해 나를 관조할 시간이 없다. 나의 경쟁상대는 결국 나이다. 무관사에 동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해 자신을 성장시켰을 때, 비로소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 입사부터 해외건설의 좌절, 성장, 성취 등의 과정을 말하며 “‘안돼, 그건 힘들어’라고 말하지 말라. 분명 세계 속에서 빛날 나만의 장점이 있다. 나의 잠재력을 믿어라”고 청춘들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정 교도는“진리를 깨닫고, 합일하며 하나의 세계를 위해 참여하고 봉사한다면 생은 확실히 빛날 것이다”는 말로 강의를 끝맺었다.

청년들은 이후‘청춘의 조건은 무엇인가? 직장 내의 소통방법은? 내면의 성장이란’등 다양한 질문으로 현재의 고민을 토로하며 의견을 교류했다.

청년담당 전철후 교무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생의 멘토들을 모시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경험, 분야를 간접체험시켜 주고 싶었다”고 인문특강의 취지를 설명하고 “오늘의 특강이 무한경쟁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청년들에게 세상과 소통하고 희망과 원동력을 제공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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