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정은광 교무 2인전
상태바
김진성·정은광 교무 2인전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12.1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인사동에서 대산종사를 만난다면’



대산종사의 혼과 사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전이 열려 교도들의 관심을 모았다.


11월 26일(수)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마련된 전시회는 김진성교무(술산교당, 사진 왼쪽)와 정은광 교무(원광대학교, 사진 오른쪽)의 2인전으로 김진성 교무는 대산종사의 인물화 14점을, 정은광 교무는 판화13점과 동양화 한 점을 포함한 작품 14점을 선보였다.


이선종 은덕문화원장은 “타고난 감각으로 맑은 영혼을 담아 우리들에게 스승을 그릴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며 촌음의 시간을 아껴 작품에 매진한 두 교무를 치하했다.


김진성 교무는 “대산종사님을 그릴 때 첫째는 모습을 담고 둘째는 혼을 담기길 염원하며 그렸다”며 “남은 시간을 그림으로 보은할 수 있는 길을 찾으려 애쓰겠다”며 사없는 욕심을 밝히기도 했다.


정은광 교무는 “원불교100주년성업에 대한 보은으로 전시회를 알리게 됐다”고 말하고 작품 하나하나의 배경과 의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전시회는 안암교당·송천교당·구로교당·시민선방교당 교무 등 원근 각지에 원불교 가족들이 그림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누는 등 시종일관 자유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쳤다.


2인전은 장소를 옮겨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익산의 일원갤러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