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음악과 춤으로 하나되는 법회
지난 21일(일) 신림교당(교무 김현국)은 한마음 가족음악회를 열었다. 교당 문화예술분과의 주관으로 진행된 음악회는 어린이, 학생, 청년들과 일반교도가 함께 노래와 춤, 악기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졌다. 매주 법회 후에 연습하여 준비한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어린이 댄스 3팀과 학생 댄스팀, 청년과 일반교도들의 가곡과 노래, 색스폰 연주가 이어졌고, 마지막 무대는 교무진의 합창으로 ‘사랑과 평화의 나라로’, ‘동지’를 부르며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어린이들이 독경단으로 문열이를 하여 귀여운 모습으로 목탁을 치며 운곡에 맞춰 일원상서원문, 청정주, 참회게를 하는 모습에 교당 어르신들은 “어린이들은 우리의 희망”이라며 기뻐했다.
사회를 맡은 김현화 문화예술분과장은 “한팀 한팀 섭외하고 진행 순서를 짜서 진행을 맡아보니, 어린이부터 학생 청년까지 모두 애정이 가고 한 가족임을 더욱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가족음악회는 매년 청소년들과 일반교도가 한해를 마무리하며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되는 정겨운 법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울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