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일) 가락교당(교무 이장훈, 김도현)에 원백 가락 30비전 추진 3주년 특별법회가 열려 합창단의 성가만큼 열기를 더했다. 이날 법회에는 교화훈련부 부장 김홍선 교무와, 차장 조경철 교무가 초청되어 교도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조 교무는 교화훈련부 교화 정책‘빅(Big) 4(교화단 교화, 가족 교화, 입교, 순교)’을 통해 교도들에게 교화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화하지 않는 믿음은 허상이다. 교당에서 무엇을 찾고, 주문하고 먹을 것 인가 생각해야한다”고 말해 교도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또한 가락교당이 꾸준히 전개해 온‘1인 1도’와‘3·1운동(일 년 동안 세 명 연원 달고 한 명 법회에 정착시키는 운동)’과 우수 교화단과 우수 입교 연원자를 시상하는 시간을 갖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에 남자단인 2단과 여자단인 7단이 수상했으며 각 단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김성심 교도는 1인 1도를 통해서 연원을 6명을 달성하고, 3·1운동을 통한 법회출석 정착으로 11명을 교화시키는 성과를 이뤄 캐나다 왕복 항공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 교도는“좋은 것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서 늘 교화를 염두에 두고 생활했다. 작은 것 부터 교훈을 주고 불법을 전달했다. 입교한 분을 데리고 오면 또 그분이 다른 분을 데리고 올 수 있도록 인도했다. 1대에서 2대, 3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작은 것들을 챙기면서 인연을 만들었다”고 사례담을 발표해 교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비전, 내 인생의 성스러움!’이라는 주제로 설교에 나선 김홍선 교무는“원불교 100년의 새 역사의 새 주인은 누구인지, 누가 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자신의 인생의 빛, 영생의 빛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담금질을 하지 않으며 안 된다”고 말한 뒤, “마음공부를 통해 마음의 주파수를 ‘0’ 으로맞출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비전을 통한 내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며 새 회상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함께 열린 신임 재가 교역자 사령식에서는 항중앙, 각 단 단장 중앙, 맞이단(순교), 시설팀장, 가락교당 30주년 준비위원장에게 사령장이 전달됐다.
이날은 법당 울려 퍼진 성가의 화음만큼 교도들의 마음에 큰 울림과 기쁨이 함께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