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안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대의원총회 및 평양교구 기념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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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안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대의원총회 및 평양교구 기념강연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3.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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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선朝鮮이갱조선更朝鮮’



한울안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이사장 한성봉, 이하 생협)이 3월 13일(금) 서울회관 소법당에서 제11차 대의원 정기 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는 75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성봉 이사장은 대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도연 교무는“수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도님들이 생협을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잘 운영해 왔다. 그러나 각 교당과 교무님들이 관심이 필요하다. 생협 이용에 더욱더 마음을 열고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달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사회가 마무리 된 후 봉공회와 평양교구(교구장 김대선)의 주관으로‘원불교 100년, 한반도 평화의 길’을 주제로 한 기념강연회가 열렸다. 원불교 평화통일포럼 회장인 곽진영 도무(한겨레중고등학교 교장)는“보수와 진보가 양 날개를 갖도록 도와주신다면 통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통일은 아이들의 꿈 그리고 세계관이 달라질 수 있는 일이다”고 말하며 새터민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코리아연구원 김창수 원장은 강연을 통해“올해로 분단 70년이고, 원불교는 100년을 맞이하였다. 또한, 올해는 세계대전 70년을 맞이했다. 광복의 70년은 분단의 70년과 같다. 소태산 대종사님께서‘금강이 현세계하니 조선이 갱조선이다’(전망품 5장)고 하셨다. 상대를 존중해주는 배려의 마음은 남과 북의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 원불교의 무아봉공의 마음가짐으로 공존과 공영을 실현해가자”고 강연을 마쳐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대선 교무는“생명운동, 환경운동, 평화운동을 통해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 앞으로도 더욱더 평양교구가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존과 공영의 씨앗을 북한에 뿌리고 오겠다”고 화답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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