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회 정기 월례회가 3월 18일(수)에 이해영(서울대학병원 순환기내과)의사를 초청하여‘소리없는 저승사자 고혈압’에 대해 서울회관 소법당에서 강연을 펼쳤다.

그동안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었던 의학상식과 함께 고협압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이 이어졌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여성회 회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얼굴로 강연을 경청하며, 필기를 하는 등 열성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은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시간이 됐다.

이해영 교수는“고혈압은 여러 요인이 복합되어서 발생한다. 한국의 경우 비만 ,술과 담배, 커피의 비율이 올라가면서 고혈압 발생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 습관을 바꾸면 혈압약 만큼의 조절 효과가 있다. 또한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생활습관 개선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서는 한울안운동 대표인 한지성 이사장이 참석해 한울안 운동에 대한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한지성 이사장은“원불교 여성회는 UN에 가입된 단체이다. 그것은 세계로 나아가는 다리를 놓는 것과 마찬가지다. UN회의에 참가하면서 여성회의 자부심을 크게 느꼈다. 변화하는 여성이 변화를 가져올 것‘changing women bringing changes’이라며 경과보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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