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모스크바에 울려 퍼진 동포애
모스크바 교당에서 주최하는‘제22차 한·러 친선 한민족 문화행사’에 여의지구 교무, 교도를 비롯한 봉사모(봉공회를 사랑하는 모임)회원 24명이 6월 8일 부터~13일까지 6일간 해외문화 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해외문화답사는 행사일인 12일(금)에 맞추어 진행됐다.
이불(여의도교당), 생활한복(신길교당), 케이팝(k-pop)양말(남서울교당)과 서울교구 봉공회 앞치마, 영등포교당의 뜨개질 모자, 등 모스크바 교당에서 필요한 생활물품들이 마련되어 해외 교당에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또한 교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였고, 모스크바로 졸업여행을 온 영산선학대학교 4학년 예비교무들을 만나 기쁨을 나누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러친선 한민족 체육대회’에는 5~6천여 명의 고려인들과 러시아인들이 서로 어울려지는 문화 행사로 모스크바 내에서도 주목을 받는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우리 고유의 민속 놀이(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닭싸움, 줄다리기 등)를 함께 즐겼으며, 젊은이들은 여러 가지 춤들을 선보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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