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사단 번개교당 봉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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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사단 번개교당 봉불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11.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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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번개처럼 빠른 사은님 은혜



중앙총부‘동남풍’의 풍물공연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가운데,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제17보병사단 내 원불교 번개교당(교무 문정석)에 법신불이 모셔졌다. 번개교당은 기존에 군악대가 위치한 건물을 리모델링해 건축됐다.


교단의 최초 군종교무인 문정석 대위의 3번째 봉불이 된 번개교당은 경기인천교구와 남양주교당 등 많은 재가 출가교도들의 후원으로 연면적 360㎡에 총 공사비는 5억여원이 쓰였다. 11월 1일(일) 진행된 봉불식은 남궁성 교정원장과 사단장 임종득 소장을 비롯한 재가·출가교도와 부대 내 간부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남궁성 교정원장은“법신불 사은은 번개처럼 빠르고 훤히 알기 때문에 스스로 조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신앙을 통해 이 마음을 발견하고, 키우고 지키는 공부를 해야한다”고 설법했다.


임종득 사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정석 교무는 신앙전력과 종교화합에 앞장서고 있고, 특히 교당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격오지, 소초 등의 장병들을 찾아 상담하고 기도하는 일등 군종장교”라고 격려했다. 양제우 군종교구장은“교당 건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인천교구와 남양주교당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번개교당은 원기98년 12월 군종교무 문정석 대위가 부임하면서 추진됐다. 원기99년에는 경기인천교구 남양주교당 부지 매각에 따른 2억 원을 교당 건축기금으로 희사하는 안을 결정하고 같은 해 3월에 건축설계가 시작됐지만 사정 상 건축이 지연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임종득 사단장이 부임하면서 군악대 합주실을 교당 옆에 건축해주는 조건으로 교당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종법사 표창은 경기인천교구가, 임종득 사단장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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