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농사 운동
상태바
공인농사 운동
  • 전지만
  • 승인 2001.04.27 0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지구장


대각개교절, 대종사님께서 대원정각을 하신 날, 원불교가 이 세상에 교문을 연 날.
우리 마음이 거듭 태어난 공동생일날이니, 얼마나 은혜롭고 거룩한 날입니까? 모두가 경축
해야 할 날입니다. 그러나 대종사님 교법정신에 비추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우리 사회를
살펴보니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총체적으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스스로 자정능력을 지닌 깨끗한 사람, 무아봉공으로 헌신하는 주인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곳곳에서 공인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 공인은 노력없이 길러지지 않습니다. 서로서로
사명감을 자각해야 할 때입니다. 무서운 자기와의 싸움으로 태어나야 하며, 열린 마음 큰 가
슴으로 우리 사회를 책임져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교단이 그런 인재를 길러내고 있습니
까? 우리 교단이 그런 공신력을 지니고 있습니까?
지구촌시대 큰 살림의 일꾼을 길러내는 ‘공인농사 운동’에 원불교가 먼저 앞장서야 합니
다. 이 기쁜 날 간절한 서원다짐으로 공인되는 기도를 하며 이 날을 맞이합시다. 대종사님께
서 크게 기뻐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