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타원 한지성 여성회장

우리끼리 얘기지만 참 원불교 교도님들 대단하십니다. 될까 싶던 일을 거뜬히 해 냈으니까요. 그런데 영상물 지배시대에 라디오 방송이 때늦은 출발로 인식되지 않으려면 라디오 방송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 시켜야지요, 우선 영상물 - 특히 바람직하지 않은 영상물의 홍수 속에서 거칠어진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십시오. 이보다 급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또 손으로 작업하는 많은 근로자들에게 하루 종일을 함께 하는 벗이 라디오입니다. 생활의 어려움 속에 주저앉지 않도록 맑은 소리 밝은 소식으로 훈훈한 마음을 갖게 해 주어야 합니다. 원음이 어찌 원불교도만의 방송일까요. 시민의 방송, 공익방송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