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렇게 하나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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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 하나인 것을
  • 한울안신문
  • 승인 2002.11.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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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일~17일 여성통일대회 참가기 신현대 " 강남교당



지난 10월 16-17일 금강산에서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여성통일대회가 개최되었다.
울긋불긋 물 들어가는 금강산의 산빛처럼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은 북녘여성들의 환영속에 대회장으로 입장하면서 경직되어 있는 나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오랜 세월 단절되고 교육받아온 것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많은 일들이 떠올랐다.
북녘에 홍수피해가 극심했던 1995년 9월부터 박청수 교무님의 뜨거운 동포애로 북녘동포를 돕기 시작하여 7억여원을 후원하고 9컨테이너의 물품을 보낸 강남교당 현장에서 7년을 살아왔고, 교무님따라 북한의 실상 보고회나 토론회 등에 참석하여 북한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조금은 있다고 알았는데 직접 부딪혀보니 그게 아닌 자신을 보면서 통일의 길은 정말 얼마나 많은 이해와 노력과 애정이 필요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막식은 남북 여성대표가 함께 보는 사회로 시작되었다. 7대 종단, 민족화해협력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우리민족서로돕기,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통일연대, 정치인, 예술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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