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상태바
강연
  • .
  • 승인 2003.02.21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핵은 죽음이다.


최열 "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핵의 위험성을 바로 알고 세계적인 추세에 마춰 국민과의 충분한 토론을 거쳐 핵에너지 정책을 대체 에너지 개발로 전향하자"

우리나라에서도 북한이 미국에게 핵폭탄 공격을 당하질도 모르는 위협을 받고 있으며 남한에서는 정부가 핵폐기장 설치를 강제로 진행하는 실정에 있습니다. 북한은 핵이 한 개 두 개 있다고 난리를 치면서 미국은 수만개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정도의 숫자는 전 세계 인류를 60번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 세계 인류를 구하는 이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환경을 운동을 한지 27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환경운동을 한다고 생각 했을 때 주변사람들은 공해라도 배불리 먹고 싶다고 이야기 했지만 27년이 지난 지금 공해를 배불리 먹고 싶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27년간 핵발전소가 공해가 없고 가격이 싸고 경제적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사고가 나고 양심적인 과학자들이 진실규명을 하면서 핵이 얼마나 무섭고 위험하고 우리 인간과 함께 갈 수 없는 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 핵발전소건설 중단한 이유
세계에서 가장 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은 1979년 스리마일 핵발전소 사고가 난 이래 지금까지 새로이 건설한 핵발전소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건설 중인 핵발전소도 주민들이 격렬하게 반대해서 건설이 중단된 게 많습니다. 그리고 1985년에 미국 뉴욕 주에 무려 53억 달러나 들여서 쇼와 햄 핵발전소가 완공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이 반대해서 결국은 가동하지 못하고 그대로 서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6조 이상을 들여 만든 핵발전소를 단돈 1달러로 팔아 넘겼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자본주의가로 발달한 미국에서 돈을 번다면 왜 핵발전소를 건설하지 않겠습니까? 미국에서 건설하지 않으니까 미국에서 핵발전소 만드는 기술이 우리나라로 건너온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18기의 핵발전소가 가동 중이고 지금도 건설 중입니다. 여러분 미국다음으로 힘을 가진 나라가 소련이었습니다. 소련이 해체되고 붕괴된 이유가 무엇인줄 아십니까? 당시 대통령인 고르바쵸프는 1986년 4월 26일 일어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체르노빌 반경 30km를 철망으로 봉쇄하고 반경 2천km 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된 것입니다. 그런데 사고 당시 보고자의 비밀주의와 소련의 사회가 통제사회였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그 피해가 더욱 커졌습니다.
‘핵발전소가 안전하고 공해가 없고 경제적이다’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소련 옆 나라가 폴란드였습니다. 그 나라에도 ‘죽음의 재’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염된 물을 마시고 오염된 채소를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결과 그 당시 임산부들은 자신의 태아에 대한 불안감으로 ‘체르노빌 사건 이후 1년 동안에 자신의 태아를 낙태한 여성이 20만 명이었다’는 보고를 폴란드 의사에게 직접 들었습니다.

정부, 북한 핵폐기장 반대했다
6년 전에 대만은 핵폐기물을 북한으로 보내려고 했습니다. 그 것은 핵폐기장 지역 주민들은 기형아를 낳고 그 지역에서 물고기들이 등이 휘어서 죽는 피해를 경험하면서 데모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몰래 그 위험한 핵폐기물을 북한에게 보내려고 한 것입니다. 북한은 굶주리고 돈이 없기 때문에
Tag
#363 #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