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대표 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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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대표 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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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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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이성택 서울교구장


교산 이성택 교구장


"구인 선진님들께서 창생을 위해 혈인 기도하셨던 그 마음으로 오늘 이 기도가 꼭 이루어 지길 기원합니다!"

제가 많은 계획과 포부를 가지고 서울 교구장으로 새롭게 부임을 했는데 충분히 예측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급박한 상황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가는 성직자들이 많이 계시지만 이렇게 진리의 사도(使徒)로 계시는 분들이 계십니까? 오늘 교무비상회의를 열기 위해서 7일에 교정원장님을 모시고 총부에서 회의를 한 결과 이런 결정이 되었습니다. 비상 대책 위원회 교무님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고를 통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이게 된 것입니다.
오늘 여기 모인 1200명의 교무님들이 모두 일심으로 목탁을 치면서 올리는 독경과 기도가 서울 상공에 퍼져 허공법계에 울려 퍼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구인선진님의 ‘창생을 위한 기도’를 말해왔지만 오늘날 우리는 한국사회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종사님께서 일부러 영광이라는 지역에 핵폐기장 설치라는 문제를 줌으로써 우리에게 사회적 역할을 하라고 제시해 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강조하던 혈인 기도의 마음처럼 구인 선진님께서 창생을 위해 기도했던 그 시대로 돌아가서 그 마음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 기도를 여기 모인 우리 교무님들과 함께 끝까지 이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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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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